설맞이 특판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 개시

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9월 중순부터 중단되었던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가 1월 16일부터 충전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

 

대구행복페이

대구행복페이 충전안내

● 충전일시

2023년 1월 16일(월) 00시 10분부터 22일(일)까지

(한도소진 시 할인충전 조기종료, 비할인 충전 가능)

 

● 충전채널

IM샵 및 영업점 ATM

 

● 구매한도

5% 할인, 30만 원

 

설명절을 맞아 대구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'설맞이 특별판매' 형태로 재개하며, 설맞이 특판 금액은 총 600억 원으로 이 기간 중 발행액이 소진되면 판매가 중단됩니다.

특판 형식으로 충전이 진행되는 대구행복페이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30만 원이지만, 10%이던 할인율은 5%로 축소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

한편 할인혜택 없이 1월에 대구행복페이를 이미 충전한 시민들은 1월 한시적으로 기존 구매액과 합산한 한도 잔액 범위 내에서 추가 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

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대구행복페이가 영세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역할을 잘해서, 시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-대구시 제공-

 

이번 특별판매는 대구시가 정부의 국비 지원과 상관없이 전액 시비 예산으로 추진해 고물가,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지원코자 한 것으로, 향후 정부 사업지침이 통보되면 국비를 반영해 2023년도 대구행복페이 운영 방향을 정할 예정입니다.

 

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등록 사용가능

그리고 하나 더! 아직도 대구행복페이 결제 시 실물카드로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지난해 3월 17일부터 삼성페이에 등록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. 등록하는데 1분도 안 걸리니 간편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.

 

설날 특판 한시적으로 시행된 대구행복페이.

인당 구매한도와 할인율도 떨어져 아쉬움이 크지만, 개인적으로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이니 많이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